(영광·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임흥빈 의원(신안1)은 지난달 30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해상 운반할 ‘청정누리호’의 시범 운항에 참석했다..
한빛원전 방사성 폐기물의 저장률은 현재 98.4%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지난 9월 준공된 경북 경주의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으로 운반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범 운항은 원전 물양장에서 7㎞ 떨어진 해상에 대기 중인청정누리호가영해선 방향 15㎞ 해상까지 이동한 후 되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7㎞ 지점에서 다시 물양장으로 입항하여 해상운반 안전성 설명 등을 청취했다.
임흥빈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방폐물 해상운반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제29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방사성폐기물 해상운반 안전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채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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