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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은 14일 코오롱 스카이타워에서 당‧비번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초고층 건축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고층화, 다양화에 따른 효과적인 진압활동을 위한 현장맞춤형 소방훈련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번 직원들까지 고층건축물 화재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훈련 중점사항은 ▲ 고층건축물 맞춤형 진압기법 ▲ 소화활동설비를 이용한 효과적인 화재전술 ▲ 자동화재시스템 운용되는 각종 시설 적응 순으로 이뤄졌다.
또, 고가사다리차를 52m까지 전개한 뒤 펌프차 2대를 연결 송수하는 방법으로 42층까지 도달해 압력을 확인하는 등 소방기술사를 초빙, 소방 및 피난시설 작동요령 등을 교육 받았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 시 완벽한 진압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 스카이타워(전주시 완산구)는 지하 4층, 지상 42층, 건축면적 6,070.12㎡의 초고층 건축물로 513세대가 거주 가능한 복합건축물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