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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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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칠곡군 낙동강변에서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개막했다.

▲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     ⓒ 경북도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찬주 육군제2작전사령관, 서정천 육군제50사단장, 칠곡군수,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주한 외국대사 10여명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워커라인 행군 입장과 연극, 영상 등의 주제공연, 퍼포먼스 등이 열렸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낙동강 평화대축전을 통해 6‧25참전세대와 전후세대의 공감대를 높여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전파해 통일의지를 다지며,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결의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혈전으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 한반도에 평화정착을 가져 온 낙동강지구 전투를 모티브로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창조캠프 역할을 하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으로 역사‧안보의식을 일깨우고 세계에 평화 정착 메시지를 전파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길 건너편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이 있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경상북도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낙동강방어선상의 격전지를 잇는 낙동강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7개 시‧군, 총사업비 1,435억원)의 일환으로 제일 먼저 완공한 것이다.
 
다부동 ‧ 왜관전투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추모와 교육 등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계승‧발전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은 도민의 자랑, 자자손손 민족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며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뜻 깊은 해애 개관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개관으로 호국평화에 대한 가지, 경북의 혼과 정신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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