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한방산업진흥원, 한의약산업 발전위해 손 잡다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재)(원장 신흥묵)는 19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한의약산업과 관련 학문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기념촬영하는 신일희 총장(좌측)과 신흥묵 원장     © 계명대 제공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 ▲학술,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연구 및 제품 개발 인력 교류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약속했다.
 
계명대가 칠곡군 북삼면 금오산 일대에 2013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영약용식물원'은 약학대의 생약학, 약용자원학, 실습 등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약전’ 및 ‘대한민국 약전 외 한약생약 규정집’에 수록되어 있는 약 1백여종의 중요 생약 및 한약재료 등에 쓰이는 약초들을 심어 약학 연구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계명대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재)과 함께 한약재배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과 함께 한약의 품질표준화와 재배연구, 품종개량 등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오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대체처방 기술과 신약개발 등 약학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신흥묵 원장은“양 기관이 협력해 한의약을 보호 육성하고 신약개발에 나선다면 노벨상 수상도 어렵진 않을 것이다”고 말해 이번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재)은 2006년에 설립해 약재의 재배에서부터 천연물 신약개발, 각종 한방관련제품, 한의치료휴양관광 등 1찬 산업부터 3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한의약의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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