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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소리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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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ㆍ밀양ㆍ정선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합동공연이 순천을 찾아온다.
 
23일 저녁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2015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한류의 기폭제로 삼아 아리랑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 '우리 아리랑'은 3대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데, 전남도립국악단의 '진도 아리랑', 밀양민속예술보존협회의 '밀양 아리랑', 강원소리진흥회의 '정선 아리랑'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어 제2부는 예술단체 가무악패 풍이 국악 뮤지컬 '꽃잎'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제3부 '민족대통합 아리랑'은 명창들이 각 지역의 아리랑을 들려주는데 오정해(순천 공연), 이유라 등이 세대 간 대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정해는 현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학과 전임교수로 인간문화재 5호 김소희 춘향가 이수, 제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 외 국내ㆍ외 영화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유라 명창은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북한 출신 예술인인 최신아, 전소연, 김성혁 씨는 '북한 아리랑' 등을 통해 민족 대통합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출연진 전원과 관객들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공연 시작 20분 전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공연 관람은 초대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061-749-8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월 14일에는 남성무용 ‘꽃보다 춤꾼’ 이 이곳 대극장에서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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