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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고흥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자 원료제조․가공업소 대표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유자차 및 관련 제품 생산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최고의 유자 생산지로의 입지를 굳히고 고흥 유자만의 품질 차별성을 위하여 본격적인 유자 수확 전에 관련 제품의소비 촉진과 고흥 유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국 최대 유자 생산지의 위상에 맞는 완숙된 생과 선별 사용 지도 및 부정․불량식품 제조 행위 근절을 위하여 식품제조․가공업자의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종사자 위생 관리에 대한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 지역 유자 원과의 유입에 따른 원산지 표시 위반과 그로 인한제품의 품질 저하 및 고흥 유자 이미지 제고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고,식품제조․가공업소 맞춤형 위생관리팀을 구성하여 지도․점검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개방 확대는 우리에게 큰 도전인 동시에 기회가 되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자를 최상의 제품으로 생산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흥유자의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부터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등급 평가와더불어 고품질 유자차 생산을 위하여 유자 수확 철 맞춤형 식품제조․가공업소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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