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상생과 공동 번영을 향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결실 맺는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1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상생과 연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세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6시0분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다.
이번 협약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세 지자체에서 담당 공직자 2~3명, 외부 전문가 1~2인을 위촉해 TF를 꾸리고 운영방식과 비용분담 원칙 등을 정해 사업의 구체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생활문화 진흥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 ▲문화 다양성 증진과 보호를 위한 연계 과제 개발 ▲마을공동체 역량 제고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TF는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가 규모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내거는 각종 공모사업을 공략할 방침이다. 국비로 사업을 운영하면 지자체 재정난을 덜면서 보다 큰 효과를 주민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역량과 정보를 합하면 주민의 삶이 더 좋아진다”며 “사안에 따라 공동 보조 또는 각 지역의 특색을 앞세운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주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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