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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센트, 0.4% 상승한 배럴당 45.3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센트, 0.5% 오른 배럴당 48.09달러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됐다.
이는 연이은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원인으로,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진 전망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800만 배럴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휘발유 제품의 재고가 예상치인 9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인 15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원유 재고는 증가했지만 휘발유 제품의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와 합쳐져 국제유가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