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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농어촌 지역 특별구"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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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 선거구 획정 조정을 위한 법안 제출시한이 지났지만, 정치권은 오는 연말까지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야 한다. 12월 31일까지 현재의 선거구 인구 편차 3:1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1월 1일부터 2:1 인구 편차에 의한 선거구로 무조건 조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떻게 어느 지역을 합치고 나눌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정치권에서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각에선 과연 내년 총선에서 2:1선거구 획정이 실현되겠느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농촌지역인 경북의 경우, 2석이 줄어드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다만, 이 수치는 현재의 지역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분구를 통해 15명인 현재의 국회의원수를 1명이 줄어드는 방식의 방법은 남아 있다.
 
경북 상주 출신 김종태 의원은 극히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히면서 “경북의 경우, 15명 국회의원 중 2명이 줄어드는 방식이 있고, 최소 1명으로 줄이는 두 가지 방법이 검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명이 줄어드는 경우는 그동안 많이 거론되어 왔던 터라 새삼스럽지는 않다. 그러나, 1명이 줄어드는 경우는 조금 색다르다.
 
김 의원은 “1명이 줄어들 경우, 영주는 예천과, 상주는 문경과 합쳐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도 원래는 현재의 지역구 가운데 2석을 없애고 난 뒤, 군위, 의성,청송 지역을 특별구로 지정하던가, 경산 청도 지역을 분구로 하는 식으로 1석을 보전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순전히 내 개인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있어 경북지역과 같이 농어촌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방식의 선거구가 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권 뿐 아니라 행정 역시 대주민행정서비스에 있어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선거구 획정시 이들 지역의 특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종태 의원의 생각처럼 농어촌 지역을 특별구로 지정하는 방안은 꽤 괜찮은 안이 될 것으로 공감하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경북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인구 편차에 획정이라고는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면적이 넓고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삶의 질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보면, 농어촌 지역에 대한 배려 및 대안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국민을 우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인구 편차를 고려하지 않을 수없지만, 반드시 그 고려라는 것이 인구수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없을 것”이라며 “ 그럴 것이라면 인구수와 면적을 함께 고려한 대안을 제시해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이 옳다”고 거듭 주장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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