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이 재개-활성화될 조짐이다. 중국 유제품 제조 회사인 통이(統一)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 2천여명이 23일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 관광단은 코스타 아틀란티카(8만8천t급)호를 타고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 23일 오후 2시 제주항 외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제주시 용두암과 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쇼핑을 즐긴 뒤 같은 날 오후 7시 다음 기항지인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통이 그룹은 지난 1967년 설립돼 유제품과 라면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의료·건강 및 토지 개발 회사인 장쉬지민커신(江西齊民可信) 그룹 유한공사 직원 400여명도 같은 날 제주를 방문, 2박 3일간 서귀포시 주상절리와 성읍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인센티브 관광단은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 등에 대해 기업이 제공하는 사원여행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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