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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큐멘터리포트로 아시아, 세계로의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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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이한 기자)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전세계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인천다큐멘터리포트2015’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제작, 투자, 배급, 극장 및 영화제 관계자 등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 및 KBS, MBC, SBS, EBS 등 국내 방송 4사는 물론 BBC, Arte 프랑스, NHK 등 전 세계 굴지의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및 아시아의 우수 다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지원과 투자, 구매 등과 관련한 폭 넓은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마켓으로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국제다큐멘터리 전문행사로 상영중심의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제들과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또한 창작자들은 ‘피칭’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으로 작품 제작과 배급, 방영 등 제작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성격을 달리한다.

 

이외에 본 행사에서 최선의 상태로 피칭에 나설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등의서비스까지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13년 “다큐멘터리 피칭포럼 2013”이라는 국내 행사로 첫 문을 연 인천다큐포트는 지난해에 본격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으로 발돋움해, 올해에는 한국의 방송다큐멘터리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피칭’ 부문을 신설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에 규모와 내용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20개국, 160편 접수, 30편이 선보인 데 비해, 올해에는 29개국에서 216편이 접수하고 최종 39편이 선정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아시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접수결과가 증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참가하지 못했던 BBC(영국), DR(덴마크), Arte France(프랑스) 등 세계유명방송사의 구매 및 편성 책임자들(“디시전메이커”)까지도 참여하므로,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유럽까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피치는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에 앞장서온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지원’과 인천다큐포트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인천다큐포트가 방송콘텐츠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핵심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는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2013년부터 참여했던 프로젝트들이 올해부터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위로공단>이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춘희막이>가 얼마 전 개봉해 좋은 반응 속에 관객들을 만났고, <길 위의 피아노>가 MBC스페셜에서 방영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많은 작품들이 개봉, 방영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인천다큐포트를 주관하는 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신진작가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확대에 더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인천시에서는 인천다큐포트가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e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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