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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신승훈이 오는 29일 0시에 ‘I am...&I am’ Part 1 ‘I am...’을 발매한다.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내 M큐브에서 가수 신승훈의 정규 앨범 11집 ‘I am...&I am’의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승훈은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피처링에 참여한 배우 김고은에 대해 “팬이었는데 노래를 곧잘 한다고 들어서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승훈은 “처음에 (김고은이) 어떻게 하느냐고 했는데 내 음악을 전해줬더니 꼭 하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내 목소리가 알맹이가 있다고 하면 김고은은 에어다. 내가 소리 반이고 김고은이 공기 반이다. 듀엣곡으로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스러운 노래”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승훈은 김고은에 “내가 찾는 목소리가 깨끗한 목소리였다. 기교 있는 목소리보다 정말 잘 모르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며 “박해진씨와 드라마 찍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신승훈의 11집 앨범 ‘I am...&I am’은 기존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곡들로 구성된 Part 1 ‘I am...’과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Part 2 ‘& I am’으로 이뤄져 있다. 대중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신승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루 느낄 수 있을 것.
먼저 발표되는 Part 1 앨범 ‘I am...’은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포함해 ‘해, 달, 별 그리고 우리(With 김고은)’, ‘사랑이 숨긴 말들’, ‘AMIGO’, ‘Would you marry me’, ‘I will’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9년 간의 실험적인 음악을 담은 3장의 미니앨범을 통해서는 만날 수 없었던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호소력과 담백함, 절제의 미를 25년의 내공으로 녹여낸 수작 중 하나로, 신승훈이 13년 만에 가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 1 ‘I am...’은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비롯해 전곡이 오는 2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11월 초중, Part 2 ‘& I am’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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