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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합류로 뜨거워진 대구 중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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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 얼마 전까지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던 이인선 전 부지사가 대구 중남구로의 출마를 위해 사퇴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남구가 들썩이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김 희국 의원에 배영식, 박창달 전 의원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가 합류하면서 적게는 4명, 경우에 따라 많게는 5~6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이 지역 성향은 친유성향의 김희국 의원과 친 강재섭계 배영식, 그리고 친이 성향의 박창달 의원이라는 각기 다른 계파 인물이 경쟁을 벌여 왔지만, 지역민들은 이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역량 등을 이유로 임병헌 남구청장의 출마를 권유하거나 윤순영 구청장 쪽으로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 왼쩍부터 김희국, 박창달, 배영식, 이인선 순     © 이성현 기자
그러던 차에 이인선 전 부지사의 출현은 시들하던 지역 정치구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재선 이상의 현역을 허용하지 않던 지역이라 이 전 부지사의 중.남구 출마설은 이 곳 지역민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고 있다. 지금까지 거론되거나 스스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사들과는 확실히 차별을 보인다는 점에서 현 김희국 의원의 막강한 경쟁자로 단숨에 차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 전 부지사는 경상북도에서의 4년 부지사 생활 동안 19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을 비롯,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장 앞에서 진두지휘해 온 인물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북도의 예산을 확보함에 있어 그동안 수동적 방식에 그쳤던 공무원들의 중앙 접근 방식에도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등 정무와 경제부지사로서의 능력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어디를 가던 자기 몫은 할 사람이라는 전제가 항상 따른 그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오래전부터 그의 행보에 대해 여러 궁금해왔다. 누구도 그가 여자라서 국회의원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은 한 사람도 없다. 때무에 2016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당연하고, 어디를 선택해 갈 것이냐가 더 관심을 끈 이유다.
 
특히, 가장 최근 들어 심학봉 의원이 사퇴를 함으로 써 공석이 된 구미 갑 이야기가 가장 많이 오르내렸다. 구미의 경우, 그가 태어난 고향이기는 하지만 삶의 연관성이 없어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구미 갑 선택을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선택 직전까지 갔지만 그를 대구로 옯긴 것은 역시 지역에 대한 관련성과 구미보다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평상시의 그의 생각 때문이었다. 구미와 달리 중남구는 그가 첫 직장생활을 한 곳이기도 하거니와 첫 신혼생활을 한 지역이며, 남편의 고향이자 생활권이기 때문이라고 퇴임전 말했다.
 
그렇더라도 문제는 이 지역 자체가 대구에서도 가장 보수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 여성에 대한 반감이 존재할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지역정치권은 물론 중앙에까지 넓게 포진된 그의 인맥으로 헤치지 못할 것은 없을 것”이라며 “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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