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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로 삶의 행복을 느끼며 공동체를 형성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시회로 만났다.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성구)와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조순호)는 10일 “생활문화예술이여! 같이의 깃발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같이전’을 10일 부안군청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의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 서각, 미술, 공예, 사진 등의 동호회원들이 작품을 깃발 천위에 표현하여 창의적인 전시품으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른 장르의 동호회원들이 만나 오랜 시간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낸 협업작품들이 대거 선보이는 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함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부안군과 고창군 동호회원 및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같이’의 즐거움에 의미를 더한 ‘아리랑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전시회 제막식을 가져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부안군 김성구 생활문화예술동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과 개인, 동호회와 동호회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협업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가치를 더욱 이해하며 문화예술공동체 형성의 중요성을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2012년 5월 발족해 현재 50여개의 동호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향후, 전체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을 계획 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