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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30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1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대회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등 협력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이승훈 청주시장, 김봉회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도내 국회의원과 언론인, 무예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분야별 대표 4명을 조직위원을 위촉하기도 했다. 위촉된 조직위원은 안성현 충북우슈쿵푸협회장, 김정기 한국무술총연합회 부회장 , 남기예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박귀순 영산대학교 교수다.
추진단 관계자는“무예마스터십대회가 무예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무예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도가 무예의 메카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내년도 9월 3일부터 8일까지(6일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최초의 세계종합무예대회(올림픽 개념)이다.
현재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 국가대표 출신 전기영 교수(용인대학교)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앞으로 전통무예에 일가견이 있는 대표 무예인을 추가 섭외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직위원장인 이 지사는 “서양무술을 중심으로 태동한 올림픽에 비하여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비서양권의 전통을 이어가고 보존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무예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세계 무술올림픽 개념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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