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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 주식 184만6150주를 매입했다.
현대차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했던 현대차의 주식 226만5000주 중 184만6150주를 정 부회장이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장 마감 후 시간외 대량매매로 이뤄졌으며, 주당 가격은 이날 현대차의 종가로 거래돼 전체 매매금액이 2999억9937만원에 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보유지분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번에 현대삼호중공업 보유 지분을 매입함에 따라 기존에 보유 중이던 317만995주에 184만6150주를 더해 총 501만7145주(2.28%)의 현대차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