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운동 첫날 '차분하면서 비장하게'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과 운동원들의 안전을 감안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차분하지만 비장한 분위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 거리홍보 구미갑 김철호 후보 (C) 민주당 경북도당

첫날 각 캠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세차량 확성기 음량을 줄이고 운동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필히 착용 하도록 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각 후보들의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어느때 보다 비장하다. 출마자들은 “지난 수 십 년간 특정 정당이 독점해 온 정치풍토가 지역을 소멸위기로 내몰고 전국 최고의 오지로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 거리홍보 이삼걸 후보 (C) 민주당 경북도당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선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