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매년 4월3일이면 제사를 지내는 집들이 많다. 국가폭력에 희생된 선량한 제주도민들이 슬픈 역사를 안고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
울산동구 국회의원 김종훈 후보(민중당)는 3일 논평을 통해 “72년 전 선량한 제주도민 3만여 명이 빨갱이로 몰려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되었다.”며, “그 넋을 기리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4.3항쟁이 오늘로 72돌을 맞았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국가 배.보상을 해결할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며, “4.3항쟁을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무장반란’이라고 주장한 교수는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에 비례후보로 출마했다.”고 비판했다.
김종훈 후보는 “적폐정치와 고별하지 않고서는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지 못한다.”며, “4.15총선에서 반드시 미래통합당에 승리하여 21대 국회에서 4.3항쟁특별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이어 “더 이상 일어나선 안 될 역사가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다시 한 번 깊은 추모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hpf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