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연구ㆍ지도 과제의 현장중심 기능강화와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ㆍ지도과제’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제안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현재 수행하는 연구ㆍ지도 과제의 주제가 농업 현장과 동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과제 수요자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국민제안은 농업연구과제와 농촌지도사업 분야로, 먼저 농업연구과제는기후변화 대응, 수출 농업, 스마트농업 및 4차 산업의 농업적 이용연구등에 관한 주제를, 농촌지도사업 분야는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농산물 가공 및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주제로 제안을 받는다.
공모는 연중 접수 받으며 국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136길 47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과제는 7월 하순에 심의회를 통해 파급효과가 크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는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2021년 연구ㆍ지도 과제를 통해 시행한다.
또한 7월 이후 후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선정된 과제도 2022년 본예산에 편성하여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농가및 농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분야별 다양한 과제 발굴로 경북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연구.지도과제 국민제안으로 농업 현장에필요한 과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연구.지도사업 결과는 우리 경상북도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어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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