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송파경찰서가 지난 3월 31일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전병협 칼럼니스트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는 지난 3월31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 수준과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서울 지역 경찰서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 서울본부는 지난 3월까지 구로, 수서, 도봉, 동대문, 강북, 성동, 송파서 등 9개 경찰서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20년 교통안전협업사항을 공유했다.
릴레이 간담회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3대 타깃인 보행자,고령자, 이륜차 집중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경찰서별 교통사고 사망자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예방활동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교통안전 홍보방안도 협의되었다.
각 경찰서에서는 공통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가정 내 배달 수요의 증가로 이륜차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의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배달대행 업소를 중심으로 합동 교육 및 계도 활동을 비롯해 경찰서별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단 김임기 서울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에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서울 각 경찰서와 의기투합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