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친환경 농업도시 단양군이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생활권 중심으로 동시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영월군ㆍ단양국유림관리소와 선제적 공동방제에 나섰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영월군, 단양국유림관리소 등 관계자 31명은 단양군(영춘면 유암리 산41번지 외 5개소)과 영월군(남면 창원리 산48번지 외 5개소) 접경지역을 책임구역별로 구분해 권역별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군은 오는 1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 설정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산림지는 산림녹지과에서 농경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를 원칙으로 도로변은 광역방제기를 사용한 차량방제를, 농경지 주변 산림은 인력을 활용한 지상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기후가 온난화가 가속화 되며 병해충 발생 시기도 빨라지고 있어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의 경우에는 4월 유충시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군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리 병해는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적기 방제를 통해 공동방제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제로 인한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농림지 주변 양봉업과 친환경농산물 재배자 현황 파악을 지난달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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