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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운동이 시작 되면서 각 정당들이 득표 활동에 돌입한 첫 주말을 맞은 4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하 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을 박범계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당은 4일 선대위 한형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민주당 박범계 후보에 대해 자질이 의심된다면서 박 후보를 향해 후보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온갖 구설수와 측근들의 비리의혹으로 자질이 의심되는 박범계 후보가 공정을 외치는 것은 거짓과 위선의 문재인 정권과 어찌 그리 닮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언제 부터인가 박범계 후보와 주변 측근들의 온갖 구설수와 비리의혹으로 인해 ‘대전의 정치1번지' 서구가 세간으로부터 오명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전문학 전 의원, 변재형 전 비서관의 실형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의혹 또한 현재 재판 진행중이다"고 밝히면서 박 후보 측근으로 분류되는 관계자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또 "지역 상인에게 식사 외상을 운운하며 명함 갑질을 한 웃지못할 사건은 시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기정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 술값대신 명함을 건네 물의를 일으킨 일을 거론했다..
한 발 더나아가 한 대변인은 "박 후보 측근들의 선거관련법 위반을 비롯해 줄줄히 터져나오는 이런 부정부패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부패와 반칙, 편법이 없는 공정사회” 운운은 그야말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박 후보를 겨냥했다.
"이율배반적인 행태와 부정부패를 일삼던 그 정점에는 과연 누가 있는지 그 또한 궁금하다"고 의문을 던진 한 대변인은 "박 후보는 더 이상 유권자를 기만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기를 바란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후보 사퇴로 책임지기를 촉구한다"며 박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