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다니엘 강 기자>
호주 최고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가 사망하고 동승객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5일(현지 시각) 퀸즈랜드 경찰국은 “퀸즈랜드(QLD)주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고 승객 한 명이 브리스번(Brisbane) 병원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헥필드 공군기지에 착륙하려다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보도에 긴급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
조종사는 64세 남성 헬렌스 베일로 알려졌다. 역시 60대였던 동승객은 심한 화상을 입고 로얄 브리즈번 병원으로 옮겨졌다.
퀸즐랜드 경찰국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추락의 원인을 찾고 있다”라며 “알수 없는 이유로 엔진이 멈췄고 이로 인해 추락하며 전력선을 끊고 추락한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존한 60대의 남성 동승객은 로얄 브리즈번 병원의 화상 전담 병동으로 옮겨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 관계자는 “추락현장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고 생존자 한 명은 심한 화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퀸즈랜드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원본 기사 보기:호주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