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 제21대 총선 후보 8인이 정부에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원을 건의했다.
청주시청원구 후보인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종환(청주시흥덕구)·이후삼(제천시·단양군)·정정순(청주시상당구)·이장섭(청주시서원구)·김경욱(충주시)·임호선(증평·진천·음성군)·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군) 후보는 5일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지급 정부 건의문’을 긴급 채택하고, 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후보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코로나19사태로 넉 달여가 지난 현재, 우리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너무나 절실하다”며 “지금 국민의 민생은 한시가 급하며, 소비경기도 불씨가 꺼지기 전에 미리 손을 써야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0일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방침을 발표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어려운 결단과 그 뜻에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그러나 정부 발표 후 지급 기준과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핵심 목표 세 가지는 코로나19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 소비를 진작시켜 극도로 위축된 경기 회복, 국난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이라며 “먼저 생계지원과 경기회복, 이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후보 8인은 “시급한 생계지원과 경기회복을 위해 소득기준을 가리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가구에 보편 지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국난에 처해 있고, 온 국민이 국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보편 지급’은 국민에게 힘을 보태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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