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지난 4일 포항시 양덕헬기장을 방문해 임차헬기와 공중진화장비 등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송경창 부시장은 청명·한식기간 동안 산행인구 증가와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취약지 위주로 헬기를 이용한 계도비행을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산불현장에서 공중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항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안전수칙 준수 및 정밀한 기체점검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 임차헬기는 3,400L의 밤비바켓을 보유한 대형헬기로 임차헬기 중에는 전국에 5대 밖에 없는 우수한 진화능력을 갖춘 헬기이다.
포항시는 용흥동 산불이후 헬기 공중진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2014년부터 대형헬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야간산불을 제외하고는 최대 산불피해 면적이 0.3ha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헬기 공중진화는 산불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경창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시 헬기팀, 산불진화대원, 감시원 그리고 코로나19와 산불예방에 휴일도 잊어버리고 지원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들이 모두 함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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