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산.울산.경남선대본부는 5일 ‘낙동강 사수 유세단’을 출범 시켰다.
이날 오전 부산 북구 박민식 북강서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이주영(부울경권역별선대위원장 겸 경남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부울경 선거대책위원장), 하태경(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조해진(경남선대위 총괄상임본부장) 등이 참석해 합동유세단을 구성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벨트 사수'에 나섰다.
낙동강 사수 유세단은 "경제 살리기 총력전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의 제일 피해자 부울경이 뭉쳤다"며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으면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경제는 더 망가질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경제만큼은 미래통합당에 맡겨야 코로나 위기 극복할 수 있다"면서 "경제살리기보다 '조국살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무능한 정부, 부패한 정부, 위험한 정부"라며 견제를 위해 부울경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단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전진기지였던 부.울.경은 문재인 정권표 소득주도성장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면서 "낙동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총선은 지난 3년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다. 악몽 같았던 3년을 더 연장할 것인가, 아니면 강력한 의회 견제세력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3년은 한국경제의 근간을 파괴했고, 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실업주도 몰락이었다"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저임금 근로자 비롯한 우리 사회 대다수 국민에게 절망만 안겼다"고 퍼부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으면 문재인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한국경제는 완전히 망가진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경제 위기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면서 "비상경제회의를 세 번씩 했지만, 달라진 게 없고,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절망한 국민들 앞에서, 누구한테는 100만원 주고 누구한테는 안주고 한가하게 그런 논쟁이나 하고 있다. 지금은 무너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즉시, 직접,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만큼은 미래통합당이 더 잘 한다"며 "이미 통합당은 올해 예산 512조를 재편성해서 코로나 예산으로 100조를 확보하자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긴급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부패하고 타락했다"며 "국가의 미래, 국민의 삶보다 친문특권세력의 밥그릇이 더 소중하다. 울산의 관권부정선거, 친문 측근 유재수에 대한 감찰 무마, 불공정의 화신 조국을 장관으로 뽑아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도 국민에게 미안한 게 아니라 조국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경제 살리기보다 조국 살리기에만 몰두하는 정권, 민주화의 성지 부.울.경을 친문부패세력의 소굴로 만든 정권 꼭 심판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아울러 하태경 부산총괄본부장은 북강서갑 지역 박민식 후보를 지원하는 거리 유세에서 '민주당 전재수 후보를 조국 전 장관의 절친'이고, '박 후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직설했다. 하 본부장은 "이지역의 선거는 부산판 '윤석열 대 조국'의 싸움"이라며 "(윤석열 총장이)불공정을 청산하는 상징이 되고 정의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주영 경남총괄선대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미 국민 마음속에서 탄핵받아 물러난 사람”이라며 “조국 전 장관을 살리려고 멀쩡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좌파독재로 가는 폭주를 멈추고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