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수시가 지난1일 준공한 선원뜨레공원 (C)여수=고용배기자 |
여수시는 전라선 옛 철길공원 1단계 사업구간인 선원동 옛 여천역 역사부지에 선원뜨레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선원뜨레공원은 철도역사 부지를 활용한 공원으로 역사를 리모델링하고 광장을 조성해 숲속모험 어린이놀이터와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남부 아열대 상록수종인 먼나무와 꽃잔디 등 계절 꽃을 심어 휴일과 주말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쉼터로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 중에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는 만흥공원~율촌조화공원까지 8개 공원에 21.4km의 전라선 옛 기차길 공원조성사업을 추진 하고있다.
2018년까지 6개 공원 16.1km의 자전거길과 산책로, 미평공원 역사부지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인 양지바름~대포~율촌조화공원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금년에 옛 덕양역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공원조성사업을 시작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작년 설문조사 결과 철길공원 만족도가 높아 1단계 사업구간은 시민들의 안락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2단계 사업구간도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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