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8일 결혼이민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 ▲ (사진)은 온라인 강의 모습 (C) 포항시 제공 |
이날 개강에는 왕초보반·기초·초급·중급반 등 6개 반이 개설되어 수준별로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방식은 담당 강사가 동영상 및 PPT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생은 강의 수강 및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특히,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되며, 초기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소통 및 교육 참여를 위해 통번역지원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4월 8일 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월, 수 오전·오후 2시간씩 진행되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수업을 연장해 진행 할 예정이다.
포항시 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던 결혼이민여성들의 소통이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특히 초기입국여성들에게 낯선 한국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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