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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적지 칠곡 딸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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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 올 겨울 들어 첫 딸기 수확 소식이 전해졌다. 칠곡국 약목면 덕산리에 거주하는 박기영씨(55세)는 지난 8일 ‘설향’ 품종의 딸기 10상자(1.5kg) 수확했다. 박씨가 이날 수확한 딸기는 구미 공판장에 출하되어 상자당 21,000원을 받았다.
 
올해로 영농 2년차의 새내기 농부인 박씨는 지난해 토경 딸기재배를 시작, 올해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설 수경재배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고설 수경재배는 1m 높이의 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토경 재배 방식에 비해 작업 능률 향상은 물론, 청결한 작업환경과 각종 병해충 발생이 적고 밀식재배가 가능해 생산량도 20~30%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 칠곡 딸기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사진은 박기영 씨 부부     © 칠곡군 제공

박기영씨는 영농 2년차로 작년엔 토경 딸기재배를 하였고 올해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설 수경재배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박씨를 시작으로 칠곡 딸기는 내년 5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전망이다
 
칠곡 딸기는 일조량 및 지하수가 풍부하고 깨끗한 수질로 당도가 높아 상품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칠곡군은 재배적지라는 평가속에 매년 딸기 재배 농가수가 늘어나고 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여 딸기 고설식 재배시스템을 확대 노동생산성 향상하고, 유통 효율화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딸기농업을 실현 하겠다 ”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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