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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동리의 2015 부산 ‘밀다원 시대’ 문학제가 오는 17일 부산 중구 광복로와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밀다원시대 문학제는 소설가 김동리 선생이 부산 피난시절에 집필한 ‘밀다원 시대’의 배경이 되었던 부산 중구에서 개최해 왔다.
이 행사는 부산 중구청과 김동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도심 중구의 역사와 문화예술공간으로서 광복로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 및 기억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4시에는 6·25당시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밀다원’ 다방이 있었던 광복로에서 중견 작가들의 저서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북(book)사인회가 열리며, 김동리 선생의 저서도 무료로 나누어 준다.
오후 5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김동리 문학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동리 문학 학술 발표회와, 김동리 선생 시를 낭송하게 된다.
소설 ‘밀다원 시대’ 낭송은 소설가로 구성된 제자들이 입체낭송 하게 되며, 김동리 선생과의 회고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