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최근 미세먼지 영향으로 생수·마스크·자동차 워셔액 등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지역별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 발령되면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4.4% 신장했으며, △생수 3.9% △워셔액 29.6%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42% 등 매출이 늘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PB 상품은 매출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해 ‘홈플러스 좋은샘물’과 ‘사계절용워셔액’은 각각 65.9%, 268.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미세먼지 관련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 △좋은샘물 2L 360원 △지엘 하이지엘마스크 3000원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건강마스크(5개입) 4000원 △유한킴벌리 크리넥스황사마스크(3개입) 5400원 △사계절 워셔액(1.8L) 900원 △카렉스 맑은공기에어컨필터 6500원 △훠링 닥터에어컨필터 6900원 △카렉스 맑은공기에어컨필터향균 89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보통 방한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는데, 올해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에 겨울에도 황사마스크 매출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생수·차량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워셔액 등의 매출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