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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선별적 급식 주장한 윤홍창 도의원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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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충북도의회 1차 본회의에서 윤홍창 교육위원장은 충북교육재정이 어렵다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 지난 12일 충북도의회 본회의 발언에서 충북교육재정이 어렵다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을 펼쳤던 윤홍창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표류하고 있는 무상급식이 원만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도의회가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무상급식을 철회하자는 주장은 민의를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비판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상급식을 선별적 급식으로 전환할 것을 끊임없이 주장했지만,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기는커녕, 주민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개별 주장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했다는 것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윤홍창 교육위원장은 민의를 왜곡하고, 충북도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을 명분을 잃었다”며, 즉각 사퇴를 축구했다.

 

시민연대는 무상급식은 단순히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만이 아닌 충북도민들과의 약속이고, 교육이며, 무상급식은 공짜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의무급식이고 의무교육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연대는 “충북도의회는 지금까지 무상급식 분담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일이 무엇인가!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비판·견제뿐만 아니라 갈등 조정의 역할을 갖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충북도의회는 아이들 먹거리에 대해서는 돈이 없어 선별적 급식으로 전환하자고 해놓고 도의회는 독립청사가 없어 위신이 서지 않는다며 200억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독립청사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것이 현재 충북도의회의 자화상이라는 비난이다.

 

윤 위원장은 지난 12일 발언에서 “양 기관은 아이들의 먹는 문제를 가지고 예산전쟁을 벌이고 재정의 어려움 때문에 파행으로 갈 사항이었으면 처음부터 무상급식을 공약에 넣어 표를 얻지 말았어야 했다” 며, “고소득 최상위계층에게는 유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선택적 무상급식이나 혹은 초등학교와 특수교육기관은 무상으로 하고 중학교는 유상으로 하는 선택적 무상급식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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