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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브레이크뉴스)고성철 기자= 포천시 포천범시민연대는 성추행 사건으로 법원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서장원(57.새누리당)시장을 13일 오후3시 시장직에서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 시장은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10월 선고 받고, 불복하고 항소하여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법원에 마지막 최종학정 판결이 날때까지는 시장직을 유지 할수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포천시장 서장원의 사퇴 촉구에 대한 성명서
포천시 서장원시장이 성추행 무마사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하였다.
그동안 포천시장 서장원은 각종 비리의혹과 성범죄의 당사자로써 재판을 받고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후 만기 출소한 것이다. 이는 포천시민의 수치이고 성추행과 비리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던 시장이 반성은 커녕 재판과정에서도 뻔뻔스럽게 범죄사실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것이다.
그러나 출소후의 소감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항소심 재판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시장업무 복귀에 대한 질문에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밝혀 잘못에 대한 반성의 말 한마디 없는 파렴치함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서장원은 각종비리와 성범죄에 대하여 재판과정 중이나 복역후 출소소감 에서도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에게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재판을 잘받겠다고 하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다.
서장원은 재판과정과 복역중 행정공백을 초래 하였고 그로 인해 포천시민이 입은 피해가 막심하며 포천시민인 것이 창피하다고 할 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은데 이에 대해 일절 말 한마디 없다는 것은 그만큼 포천시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에 포천범시민연대는 서장원이 시장직에서 사퇴하여야 하며 시민들이 믿고 신뢰 했던 만큼 더욱 정중히 사죄를 하여야 함을 밝힌다. 이에 응하지 않고 사익과 권력에 눈이 멀어 포천시민의 안위를 생각지 않고 끝까지 버틴다면 주민소환을 위한 행동에 들어가 서명운동과 시위도 불사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산업단지 유치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비리와 시민들에게 고압적이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주범으로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고 시장직에서 물러섬으로써 자신을 시장으로 뽑아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