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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 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를 방문해 ‘입장~진천간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의 일괄예타 통과’를 건의하면서 2016년도에는 본격적인 설계착수가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전 권한대행은 34번국도 충청권 전체구간 중 진천구간만 4차로 단절구간이 발생하고 있고 엽돈재 구간의 심한 굴곡과 도로경사, 겨울철 적설로 충북도내 대표적인 사고우려지역으로 손꼽히면서 사고위험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들이 다른 도로로 우회하면서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도로가 안고 있는 위험성으로 도로이용 기피현상이 심해져 경제적 분석(B/C) 접근에 따른 타당성 기준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로 구조의 안전도에 초점을 둔 시설개량 접근방식의 타당성 산출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전 권한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해 진천군이 신청한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선도사업)과 하천정비사업 분야의 공모사업이 관계부처의 긍정적 검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 권한대행은 “지역의 오랜 숙원들이 다가오는 2016년도에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전 권한대행은 이날 지역현안 건의와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이달초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해준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 관계부서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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