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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탑코믹스에서 운영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별이 빛나는 밤에 구로디지털역점에서 ‘2015 제2회 TOPTOON'S NIGHT <Top Of The Party>’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이 2회째를 맞는 연말 행사에는 ‘투유드림’, ‘재담미디어’, ‘네그’, ‘스튜디오 아이림’ 등 유명 웹툰 에이전시 업체와 천재 만화가로 불리는 임광묵 작가, 럭키짱의 김성모 작가, 멜랑꼴리의 비타민 작가 등 총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사회자를 맡은 서유리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행사에는 탑툰 김춘곤 대표의 개식사 이후 2015년 실적과 2016년도 사업 계획 및 목표를 발표했다.
설립 첫해 2014년 매출은 85억 원이었고 2015년 올해 매출은 해외 실적을 포함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20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변화도 있다.
3명에서 시작한 탑툰은 해외지사 인원을 포함해 60명이나 늘었으며 썰 만화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부족했던 2014년과는 달리 2015년에는 액션,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공포 등의 다양한 장르 웹툰 작품이 697개나 서비스 되고 있다.
2016년, 탑툰의 매출 목표는 해외 1700만 달러, 국내 300억으로 합계 500억이 목표다. 2016년에는 국내와 원천콘텐츠인 웹툰으로만 머물지 않고 해외진출과 함께 다양한 2차 저작권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탑툰은 대만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싱가폴, 홍콩 등)과 미국, 프랑스 등에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우기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탑툰의 인기 작품들을 영화화 할 예정이며 출판물의 콘텐츠 공급 영역을 확장 시키고 있다. 특히 해외의 경우 국가에 따라서 출판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이어 탑툰에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과 연말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우수 에이전시 업체에게 주는 ‘탑툰 파트너 상’과 뷰카운트, 매출 등을 토대로 종합한 ‘탑툰 인기 TOP 12’으로 나눠졌다.
웹툰 에이전시 업체 ‘투유 드림’, ‘콘텐츠 헤라’, ‘드림 커뮤니케이션’, ‘재담미디어’ 가 선정됐고 탑툰 인기 TOP 12에는 최고인기상 부문 ‘H-메이트’, ‘손 맛’, ‘성판 17’이 최다클릭 상에는 ‘싱크홀릭’, ‘뭐가 나빠’, ‘텐’이 최고작품 상에는 ‘오필리아’, ‘천박한 년’, ‘썬데이 서울 : 갑의시대’가 선정됐으며 마지막으로 최고인기 상(무료만화부문)에서는 ‘보통남자’, ‘캠핑은 빡세’, ‘뽈쟁이 LOL만화’가 선정됐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2014년 첫 연말 행사에는 웹툰 에이전시 업체와 작가 분들이 100여 명이 참여했고 이번 2015년 두 번째 연말 행사에는 2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웹툰시장을 선도하는 웹툰 플랫폼이 되고 싶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탑툰은 웹툰 시장을 이끄는 웹툰 전문 플랫폼답게 1000만 명의 회원 수와 18억 페이지뷰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강대, 한양대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교와의 산학협력과 이웃돕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