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브레이크뉴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104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임

$
0
0

 

▲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태권도대회 유치, 연구개발 특구 유치, 공항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확보 등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긴 심보균(왼쪽) 前 행정부지사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두 손을 맞잡고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심보균(54)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 준 도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록 몸은 전북을 떠나지만 항상 애향의 전북을 기억하며, 공직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심 부지사는 "한강의 기적에서 이제 전북의 기적이 일어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전북이 양 날개를 달고 하늘높이 비상해 갈 시기인 만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행복한 성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 부지사는 이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지난 1년은 순식간에 지난 것 같지만 아름다운 추억과 정을 듬뿍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 심 부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메르스 퇴치를 비롯 태권도대회와 연구개발특구 유치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이뤄냈고 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심 부지사는 끝으로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라는 고사성어를 들춰낸 뒤 "나라가 튼튼해져야하는데 사람들이 빠져나가니 걱정이 된 춘추전국시대 위정자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늘어나고 부강해질 수 있는지 공자에게 물으니 답한 말씀"이라며 "가까이 계신 분들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면 멀리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강조했다.

 

,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일하는 우리부터 행복해야 생산성도 오르고, 도민 만족감이 높아지면 다른 지역사람들도 기업들도 전북에 귀농귀촌, 기업유치 등을 통해 찾아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후임으로 오는 16일 김일재(55)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이 취임한다.

 

신임 김 부지사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1)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104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