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이사장 양은지)은 20일까지 갤러리 A&D에서 ‘대구-아틀란타시 Great Art Fun'’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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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시 BNJ갤러리에서 열리는 ‘대구-아틀란타시 Great Art Fun'전의 사전 행사로 열린다.
이번 아틀란타시 전시는 아틀란타시와 1981년 자매결연을 맺고 스포츠 교류와 통상사절단 방문 등의 교류를 이어온 대구시가 지난해 두 도시간 경제, 문화, 교육 료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아틀란타시의 미술분야를 통한 교류 활성화 ▲대구 문화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 마련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닌 적극적인 미술시장 개척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섬유공예가 고금화, 서양화가 손수민, 공예 및 인형작가 고용석 등 3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고금화 작가는 전통조각보에 꼴라주나 그림을 더해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의 보자기를 만들어 이번 전시에 보자기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고금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교류회원전, 한독교류회원전, 한국국제교류협회뉴욕초대전 등에 초대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전시에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 겸임교수 등을 지낸 고용석 작가는 한복을 모티브로해 귀족적이고 예술적 가치를 지닌 한복인형을 표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형 작가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는 귀족적인 동서양의 의복과 장식으로 표현된 한복인형 ‘가인’과 중세 엔틱 드레스 인형 ‘제시카’를 통해 상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형의 세계를 소개한다.
서양화가 손수민은 중첩된 병뚜껑 이미지를 사용해 현재 이미지와 문화의 인플레이션을 표현한다.
손수민 작가는 대구시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미술박물관, 대백선교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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