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6일 10시 현재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었고, 밤부터 산간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랑,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기상청 특보 발표 12월 16일 09시 30분)
- (풍랑주의보)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 북부․ 동부)
- (대설주의보) 제주도 산간
- (강풍예비특보) 제주도 산간,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 16일 오후
특히, 제주 산간지역은 16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5∼20㎝ 정도 눈과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벽부터는 내린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강풍도 동반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부터 상황실을 확대하여 본격가동하고 폭설발생시 대응매뉴얼에 따라 한 단계 빠른 선제적 상황관리체제에 들어간다.
16일 오전 박재철 제주자치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제주지방 기상청과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함과 아울러 풍랑,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비상연락체계점검,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사전 현장배치 등 분야별로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해 줄 것을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긴급 요청했다.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산간지역에 대설 및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철저 및 강설 1시간 전 제설제 살포 등 한발 빠른 대응체계 구축, 대설․ 풍랑 등에 따른 도민행동요령 언론매체 활용 홍보, 피해발생시 응급조치를 위한 인적․ 물적자원 동원체계 점검하도록 했다.
선박 결박 및 대피 등 수산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낚시객 및 관광객 등이 해안가 출입 사전 통제 및 홍보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행정시, 도로관리사업소 등 제설책임기관별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강화 및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과 관련된 정보는 우선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마을앰프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난문자전광판, 재난문자 등을 통하여 제공되는 정보를 수시 확인하여 폭설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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