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대학교 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단(단장 김광용 ·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대학교 기초과학특성화관(B동)에서 ‘해양교란유해생물의 종동정 및 조기탐지 기술보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지난해부터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가 책임연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단’이 확보한 해양교란유해생물 제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단은 이날 형태와 검색표,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해양교란 유해생물 종동정(채집된 생물 개체들을 개별 종으로 구분하는 작업),종특이적 유전자마커를 이용해 교란유해생물 4종을 조기탐지하는 기술을 발표한다.
적용 대상 해양교란유해생물 4종은 코클로디니움, 보름달물해파리, 아무르불가사리, 잎파래이다.
이날 오전에는 김광용(전남대) · 기장서(상명대) · 신 숙(삼육대) 교수와 박재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사가 교란유해생물 4종에 대한 종동정과 유전자마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시간에는 유전자마커를 이용한 환경시료에서 교란유해생물 4종의 조기탐지 실험실습이 이어진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해 해양생물의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거나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널리 보급될 것.“이라면서 ”유해생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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