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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8일 정읍시와 정읍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정읍‧김제‧고창지역 기업인, 상공회의소 임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 김적우 정읍상공회의소 회장, 첨단방사선연구소 윤지섭 소장, 생명공학연구원 이우송 전북분원장, 안전성평가연구소 한수철 본부장과 대우전자부품 서준교 대표 등 기업인 20여명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장기적인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첨단방사선연구소 구내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국책연구소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인의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정읍시는 "3대 국책연구소의 첨단연구 성과물을 우선적으로 정읍지역 기업에 기술 이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정읍시‧연구소‧기업체 간 협약내용"을 송 지사에게 설명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정읍 3대 국책연구소 근무인력과 기업인들의 부족한 주거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계획하고 있는 행복주택 조기 건립 지원과 정읍 제3산업단지 내 가로수 수종갱신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등을 건의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조기 건립을 위해 기업입주에 따른 주택수요와 정읍시 젊은 계층 등의 임대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중앙부처, LH 등과 적극 협의‧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지사는 또 "정읍 제3산업단지 내 가로수 수종갱신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읍시와 협조하여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우리 기업들이 많은 위기 속에서도 쉼 없는 노력과 기술력으로 버텨왔으며, 그 와중에도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격려한 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업의 애로해소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끝으로 "전북도가 잘 살기 위해서는 많은 우량 기업체가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계속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