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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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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토)부터 월요일인 21일까지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제7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일본 나라현 나라시가 3개국 문화장관으로부터 “201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기념패”를 수여받았고, 앞으로 본격적인 동아시아문화도시 활동을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

 

김종덕 문체부장관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기념패 수여식에서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8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대해 중국과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한중일 3국 문화도시 시도지사 회의에서 한국 제주 권영수 행정 부지사, 중국 닝보시 장밍화(張明華) 부시장, 일본 나라시 나카가와 겐(仲川元) 시장은 2016 동아시아 문화도시 모두가 해양도시로서의 문화적 공통점을 살려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제주도 권영수 행정 부지사는 2014년부터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던 도시를 초청 “매년 제주에서 연례적인 문화포럼”을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중·일 양국 시장은 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편 한중일 문화도시 실무회의에서는 3개국 동아시아문화도시간 주요 문화 행사(개막식, 폐막식, 청소년 교류, 각종 문화행사 상호교류 등)에 방문단(대표단 및 예술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제주에서는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교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10월은 동아시아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닝보시에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닝보 한중일 무형문화재 박람회 참가, 한중일 애니메이션전 및 애니메이션 창의성 디자인 포럼, 닝보 국제영화제 등 참가를 요청했다.

 

일본 나라시에서는 청소년 교류(사진, 서예 등), 3국 한자 문화권 한자교류, 나라 국제영화제, 카스가노 음악제, 헤이죠코 덴표축제 등 참가를 요청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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