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학작품을 기대하며 공모한 <제4회 제주4․3평화문학상> 응모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시와 소설 2개 장르의 작품을 공모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접수되어 최종적으로 1,271편(시 1,189편-108명, 소설 82편)이 응모됐는데, 이는 지난해 1,081편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응모 작품은 예심·본심 등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각 장르별 당선작 1편을 선정해 내년 3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별도 일정에 의해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상금은 9,000만원(시 2,000만원, 소설 7,000만원)이다.
한편 제1회~제3회 소설 당선작 『검은 모래』(구소은)와 『불타는 섬』(양영수), 『댓글부대』(장강명)는 은행나무출판사에서 발간되어 판매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4회째 공모를 맞이하는 4‧3문학상이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선정되어 문학을 통해 4·3의 진실과 평화·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붙임 : 소설 당선작 『검은 모래』(구소은), 『불타는 섬』(양영수), 『댓글부대』(장강명) 표지 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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