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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보건지소 팀장제’, 지자체 혁신 인사사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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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장성군이 주민밀착 행정 구현을 위해 도입한 보건지소 팀장제 운영이 지자체의 혁신적인 인사사례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2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지방인사제도 업무추진 유공자 시상식’에서 군이 행자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표창은 자치단체의 여건에 맞게 효율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군을 비롯해 제주시와 시흥시 등 전국에서 3개의 단체만 받았다. 전국 郡 단위에서는 장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올해 하반기 인사 때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 팀장제를 도입했다. 이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으로 보건사업과 행정경험 등이 풍부한 무보직 6급 직원을 보건지소 팀장으로 배치, 주민밀착형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책임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운영팀장의 권한 법제화를 위한 사무전결권의 부여로 보건지소에도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창구가 다원화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보건소를 내원해야 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팀장제 운영 후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모든 보건지소에 장비를 보강해 운전면허 신체(적성)검사를 받고 즉시 발급이 가능토록 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무보직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순환보직 경로가 만들어져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유두석 군수는 “수요자인 주민 입장에서 바라보고 도입한 게 이번 표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팀장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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