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최상위 등급 지방의회로 평가 받았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의정활동․의회운영 청렴지수에서 직무관계자 평가에서 7.15점(전국평균 6.74점), 지역주민 평가에서 5.49점(전국평균 5.29점) 등으로 상위 등급을 받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최상위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2015.7.2.)과 함께 행동강령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있어 부패예방 등 자체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5월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내안에 인권감수성 키우기’ 등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12. 16일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 조사관을 초빙해 ‘지방의회 행동강령 위반사례 중심’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명현관 도의회 의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전남도의회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도의원들의 부패예방 동참과 사무처 직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노력의 결과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전남도의회를 표방하고 있는 제10대 전남도의회가 앞으로 의정활동과 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민들께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권민익위원회는 광역의회(17개) 및 인구 40만 이상 기초의회(42개), 인구 40만 미만이지만 시‧도 권역별 내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의회(3개) 62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 참여한 국민은 총 2만8천469명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대상은 지방의회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5천942명(직무관계자), 업체·이익단체 관계자 2천694명, 시민사회단체 회원 4천116명, 출입기자 395명, 학계·지자체 심의위원 1천334명(이상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이·통장 3천93명, 일반주민 1만895명(이상 지역주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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