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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24일 ‘광양매화축제’가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상사업비 1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매화축제‘는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로 3월중순경 다압면 섬진(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년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의 품격에 맞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29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한다.
그동안 다압면 섬진마을 일원에서만 개최되던 축제 프로그램을 광양읍권, 중마동권, 진상면권, 진월면권 등 시 전역으로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개막식을 생략하고 남도대교에서 하동군과 광양시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하는 용지큰줄다리기 등 ‘영호남화합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정호 관광진흥팀장은 "좀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라남도 대표 축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 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