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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소통·나눔 바자회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양일권)에게 결핵퇴치사업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항결핵운동의 상징인 크리스마스씰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결핵환자를 지원하고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등 결핵 퇴치를 위한 재원 확보와 사회 전반에 결핵 퇴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하여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모금하는 사업으로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공공단체와 금융기관, 종교단체 및 학교 등을 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국 우체국 창구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1매(그린씰)당 3,000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역점을 둔 노숙인, 도서산간 지역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불우결핵환자에 대한 진료비 지원, 학생결핵환자에게 “행복나눔 지원비“ 지급, 결핵균 검사 및 결핵 조사 연구 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10만명당 68.7명(제주 62.9명)으로 OECD 가입국의 발생률 평균인 12.9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사망률도 5.2명(10만명당)으로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감염병 중 환자 및 사망자가 가장 많고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며,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참고자료」
❏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 19세기 초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 직원이 많은 어린이 등이 결핵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고 마음 아프게 생각하여 우편물에 실을 붙여 판매하면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구활 수 있다는 생각 아래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의 크리스마스씰을 발행 하였고
○ 우리나라는 1932년 12월 황해도 해주 구세결핵요양원장으로 있던 캐나다의 선교의사에 의해 처음으로 발행되었으며, 결핵협회에서는 1953년부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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