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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톤 짜리 전기화물차 5대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에서 보급하게 되었다.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화물전기차는 농촌 생계형 전기화물차로 차종 다변화를 꾀함은 물론 명실공히 전기차의 메카답게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달리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24일(목) 오전 제주도청 제1청사 주차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도시 및 농촌 생계형 화물전기차(0.5톤)의 최초 보급을 기념하여 보급대상자 5명을 초청,「라보 피스 인도식 및 사랑의 선물 배달」행사를 가졌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도내 147명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꿈과 희망의 선물을 ’전국 최초 화물전기차‘를 이용하여 전달할 예정이어서 국내 첫 보급만큼이나 인도식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한국닛산에서 국내 최초로 제주에 리프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화물전기차 라보 피스 또한 제주에서 최초로 보급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제주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선도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승용전기차(6종) 위주의 보급에서 탈피하여, 농촌․도시 생계형 화물전기차로 보급 차종 다변화(승용 6종, 화물 1종)를 통해 전기차 구매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번 화물전기차 보급 완료로 인해 2015. 12월말 기준 제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66대의 전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박홍배 경제산업국장은 2016년에는 전국 보급계획의 50%인 4,000대를 제주에서 보급하게 되고, 신규 차종 출시 및 성능개선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충전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파워프라자의 라보 피스>
△승차인원 : 2인 화물 △최고속도 : 95km/h
△1회 충전 주행거리 △(상온) 67.5km, (저온) 71.9km
△충전시간(완속) : 5~6시간 △배터리 용량 : 17.8kwh
△배터리 보증기간 : 7년, 15만km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