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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 학산면 주민들의 건강을 담당할 학산보건지소가 24일 박세복 영동군수, 박덕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학산보건지소는 지난 1996년에 241.32㎡ 규모로 건립돼,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8억3300만원을 들여 2천233㎡의 터에 건축면적 399㎡ 규모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로 보건지소를 신축했다.
이날 완공된 학산보건지소에는 1층에 일반진료실, 치과진료실, 통합보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공중보건의사 숙소로 활용된다.
기존 터를 활용해 학산면사무소 앞에 위치해 있어 학산면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각 실사이 움직이는 동선을 짧게 하는 등 민원인이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이 보건지소는 앞으로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및 방문보건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중점 치료하며, 농촌 고령인구의 의료비 절감을 위한 예방 보건사업으로 감염병 예방, 노인건강 체조교실,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가 신축돼 주민들이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해 각자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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