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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박수근 화백의 새로운 작품을 포함한 ‘돌과 사랑(Fall in love with granite)’ 특별 전시회가 지난 15일부터 박수근미슬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4월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지난 9월 박수근미술관 측이 ‘K옥션’으로부터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바위와 새(Rocks and Birds)’라는 작품으로 크기는 15㎝×19.5㎝이다.
이 작품은 박수근 선생 생존 당시 김후란 시인에게 선물로 그려준 것으로 뒷면에 ‘사랑’이란 부제가 적혀있으며 박수근 선생이 1964년에 제작한 두 점의 ‘바위와 새’ 작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미술관 관계자는 “새로운 소장품을 가지고 ‘돌과 사랑’(Fall in love with granite)이라는 주제를 정해 박수근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화강암과 인간에 대한 진실한 사랑 그리고 소박하고 때묻지 않은 삶을 실천한 선생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기획의도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전시장에서는 김종구, 원인종, 이광호, 이기영, 이종목, 잉킴, 조덕현 교수 등 이화여대 7명의 교수가 박수근의 작품세계를 재해석한, 박수근미술관 개관 13주년 기획 특별전 ‘세븐 사인즈(Seven Signs)’ 전시회가 내달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문의 / 박수근미술관 (033)480-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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