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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성탄 연휴기간 해상 구조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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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성탄 연휴기간 중 해상에서 화재·선박표류·응급환자·여객선 기관고장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여수해경이 구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26일 밝혔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10시 51분께 고흥군 포두면 앞 50m 해상 어장바지(스티로폼 부력재, 10x12m FRP 철골구조)에서 불이나 긴급 출동한 나로도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이 진화했다.

바지는 접근이 곤란한 저수심에 위치하고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바지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바지와 적재된 어구(통발, 자망그물)를 태워 1억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해경은 바지소유자와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여수시 돌산 앞바다 설치된 바지에서 낚시하던 낚시꾼 2명(김모45, 오모42)이 무동력선을 타고 육지로 나오다 강한 바람에 무동력선이 표류해 긴급출동한 122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구조된 2명중 오씨는 바지에서 무동력선으로 옮겨 탈때 물에 빠져 저체온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함께 응급환자도 잇따랐다.

여수해경은 25일 오후 4시 47분께는 여수시 오동도 동쪽 상선 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S호(2,600톤․LPG운반선․한국국적선)에서 외국인 선원 녜인찬소(NYEIN CHAN SOE․29․미얀마)씨가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경비정이 육지로 이송했다.

앞서 24일 오후 4시 18분께는 여수시 돌산 동쪽 15km 해상에 정박 중이던 B호(38,000톤․화물선․마셜군도선적)에서 선원 마자딜라스(MAJADILLAS․48․필리핀)씨가 허리통증으로 움직일 수 없어 경비정을 급파해 육지로 이송했다.

또 24일 오후 4시 30분께는 여객선 T호[39톤․승선원 9명(선원3, 승객6)]가 여수시 화정면 둔병도 동쪽 1.5km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출동한 해경경비정이 승객 6명을 백야도항으로 이송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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